샌프란시스코시가 전국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엄격한 건축규정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새 규정은 개빈 뉴섬 SF시장이 소집한 특별 프로젝트팀의 제안이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승인되면 시행된다. 10명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젝트팀은 택지개발업자, 건축가 등으로 이뤄졌다.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공공기금으로 건축되는 건물에 대해서 환경기준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추진하려는 새 규정은 개인이나 상업 프로젝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보스톤은 현재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무적으로 개인 건축에도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행하려는 정도로 광범위하게 개혁적인 환경기준을 적용하진 않았다.
친환경 건축규정을 적용한 ‘그린 빌딩’은 자연광선, 태양열, 비독성 페인트, 카펫 등을 적용한 건물이 되며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 의해 등급이 매겨진다.
특별 프로젝트팀은 2012년까지 다음의 환경친화적인 이익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220,000메가와트의 전기가 절약되고, 60,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억제되며, 1억갤런의 식수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9천만갤런의 폐수가 억제되고 7억파운드의 건축폐기물이 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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