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과기협 이강원 회장 준비점검차 DC 방문
“학술대회에서는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높은 수준의 연구논문 400여편이 발표됩니다. 재미 한인 과학자들이 미국은 물론 한국의 과학 발전에도 기여하는 브릿지 역할을 통해 모국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학술대회는 한미 과학발전의 장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 막을 올릴 학술대회 준비 점검차 워싱턴을 찾은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이강원 회장(사진)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미 첨단 과학의 현주소와 방향’을 조명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레스턴 하이얏트 호텔에서 9일~11일 열릴 학술대회는 KSEA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KOFST),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가 공동주최하며 재미 한인과학자와 한국내 과학자 등 총 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에는 김우식 부총리를 비롯한 과학기술관련 고위 관료들과 채영복 KOFST 회장,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포항공대 박찬모 총장, 과학재단 최석식 이사장, 미 국립과학재단(NSF) 아든 베먼트 총재, UC머시드 대학 강성모 총장 등 한미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과학 공학 및 기술 등 11개의 심포지엄, 3개의 포럼, 4개의 워크샵 등으로 구분돼 생명공학, 우주 항공 공학, 공학, 건설 환경 공학, 의학, 물리학, 화학, 나노 공학 등 모든 과학 분야를 조망한다.
1994년 시작된 연례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3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게 됐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이 회장은“학술대회가 한국과학기술발전에 도움이 되고 세계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KSEA가 전문 과학인의 단체인 만큼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드 아일랜드 대학 건설 환경공학과 학과장인 이 회장은 서울대 공대와 뉴저지 럿거스 대학을 거쳐 텍사스 대학(오스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과기협 오스틴 지부 회장, 뉴잉글랜드 지부 회장, 본부 감사,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ksea.org/ukc 2007/call.html)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748-122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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