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 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수퍼마켓이 위생상태 불량으로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으로부터 임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카운티보건국은 식품감독관의 위생감사 결과 수 건의 위생규정 위반이 발견돼 롯데플라자 수퍼마켓의 문을 닫게했다고 9일 밝혔다. 감독관의 식품시설 폐쇄 보고서에 따르면 위반 사항은 쥐 출몰, 적정 보관 온도 위반, 식품 및 식품장비 불결 등이다. 하지만 보건국은 수퍼마켓에 인접한 푸드 코트의 경우 이번 임시 영업정지 조치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독립적인 업자들이 운영하는 이들 업소들도 검사를 받았지만 위생법규를 준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건국은 롯데플라자의 위생 개선 과정은 식품감독관에 의해 밀접하게 감독받는다면서, 모든 지적사항이 개선되면 영업재개를 승인받게 된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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