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LA 본사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여성전용가발 ‘하이모 레이디’를 소개하고 있다.
여성전용공간을 오픈한 하이모 LA 본사 매장 앞에서 이창엽(왼쪽 두번째) LA 상공회의소 회장과 곽윤영(왼쪽 세번째) 지사장 등 참석 인사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아름다운 머~리”
한국 대표 가발전문생산업체 하이모(지사장 곽윤영)가 한인타운에 여성전용 매장 ‘하이모 레이디’를 신설했다.
올해로 미주 진출 5년째를 맞은 하이모는 15일 LA 본사(3928 Wilshire Blvd.)에서 여성전용가발 ‘하이모 레이디’의 소매 매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곽윤영 지사장은 “그 동안 남성들의 헤어 고민을 전문 해결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던 한인 여성들에게 ‘하이모 레이디’를 선보임으로써 하이모에 대한 이미지 재고와 여성들의 아름다움 연출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이모 레이디는 그 동안 도매를 통해 주류시장 등 미용 전문업체를 통해서만 판매됐지만 소매로 직접 고객을 만나는 것은 LA 매장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13명의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익스텐션, 부분가발, 망가발, 스킨가발 등을 직접 고객이 착용하고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했다.
곽 지사장은 “여성미용의 시작은 아름다운 헤어”라며 “하이모 레이디와 헤어케어 시스템으로 독자 개발한 헤어 관련 상품은 바로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모 여성전용공간은 기존 LA 본사 매장 1층에 있으며 300여종의 여성용 가발 이외에도 건강한 모발관리를 위한 고기능 헤어케어 제품인 ‘바이탈’, ‘이지스’ 브랜드의 헤어샴프, 스캘프토너, 스캘프샤워, 무스와 두피 향균 치료제 등도 판매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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