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당한 북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즉각 구호 모금활동에 나섰다.
워싱턴 정토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등 한인 단체들은 19일 현재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만명의 이재민을 낸 북한 수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동족 돕기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정토회의 김순영 총무는 “이번 수해가 작년 7월보다 훨씬 크다”며 “산하 국제구호단체인 JTS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긴급 지원 모금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토회 캠페인은 27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탁자는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다.
성금을 보낼 곳은 ‘Join Together Society America’ 4605 Powder Mill Rd., Beltsville, MD 20705. 문의는 전화 201-455-9196이나 이메일(jtsamerica @hotmail. com)로 하면 된다.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위원장 문동환)는 워싱턴위원회 등 각 지역위원회 별로 모금 활동을 벌이며 기간은 31일까지. 모아진 성금은 유엔 북한대표부를 통해 북한 동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보낼 곳은 ‘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Americans(NAKA)’ 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 메모에 ‘북한수해돕기운동 성금‘이라 적으면 된다. 문의는 703- 395-4160(이재수 6.15미국위원회 사무국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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