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올 12월 이명박 후보의 역사적 승리를 위해 워싱턴의 지지자들 모두 마음과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0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소식이 전해지자 김진아 변호사(사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아침 서울로부터 당선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김 변호사는 “이번 경선은 당심(黨心)보다 민심에 의해 결정됐다”며 “지지부진한 세상을 바꿔달라는 여론이, 조국을 강하게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여망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이 후보의 팬클럽인 ‘MB 연대’ 워싱턴 본부 대표. ‘MB 연대’는 지난 5월 결성됐으며 현재 5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이 캠프측의 주문에 따라 그간 ‘조용한 행보’를 해왔으나 경선 기간 중 워싱턴 지지자들을 규합해 성명서를 보내는 등 숨은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드러내놓고 일을 하지 않았지만 이 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된 만큼 이젠 지원 캠페인에 속도와 힘을 더 낼 것”이라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그가 계획하고 있는 대선까지의 행동 궤적은 전문가들의 영입 확대와 이명박 후보의 방미 준비등 크게 두 가지. “프로페셔널들을 많이 참가시킨 글로벌 네트웍을 구축해 이 후보를 측면 지원하는 한편 9-10월경으로 예정된 이 후보의 워싱턴 방문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진아 대표는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과 청계천 복원사업 등에서도 보듯 이 후보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로 국민들을 잘살 수 있게 하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분”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명박의 실천적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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