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시민연맹(회장 안용호)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제2기 리더십 프로그램이 20일부터 시작,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8시 본보 문화강당에서 시작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가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마크 김 버라이존사 부사장 초청, ‘코리안 어메리칸 커뮤니티 이슈, 리더십 및 법률 관련 직업’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오후에는 테드 마시마 아태아메리칸 장학재단 회장이 ‘대화, 대중연설, 첫인상 및 미디어 트레이닝’을 주제로 리더십을 가르쳤다.
참가학생들은 또 지난해 참가한 선배들과의 그룹 활동과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연맹 줄리아 김 디렉터는 “비록 첫날이지만 참가학생들이 지역사회 지도자들과의 만남과 강연을 통해 리더십에 대해 많이 배우고 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리더십 프로그램 2일차인 21일에는 리더 키우기 및 팀 관리에 대한 워크샵, 워싱턴DC 소재 유진 벨 재단을 방문, 앨리스 서 디렉터를 만나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한인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 및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매기 차(토마스 제퍼슨고 12), 최윤지(토마스 제퍼슨고 11), 권유진(랭글리고 11), 이창원(센터빌고 10), 종 리(레이크 브래덕고 12), 대니얼 문(우튼고 9), 지나 노(웃슨고 10), 서구연(훼어팩스고 12), 그레이스 웨스트(레이크 브래덕고 12), 제프 박(웨스트필드고 12) 군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졸업식은 25일 오후 1시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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