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등 아시안의 가구당 중간 소득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 인종별 소득 집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추산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아시안 중간 가구당 소득은 8만2,609달러로 백인의 7만1,195달러 보다 1만1,414달러 높았다. 히스패닉은 5만8,093달러, 흑인은 5만1,726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버지니아주의 아시안 중간가구 소득은 7만3,908달러로 백인의 6만1,067달러보다 무려 1만 2,841달러가 높았다. 히스패닉은 5만4087달러, 흑인은 4만267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하지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와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주별 전체 조사와는 달리 백인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백인의 중간 가구당 소득은 10만9,684달러로 아시안의 8만6013달러보다 2만3천달러 이상 높았다. 흑인도 6만6,447달러로 라티노의 6만446달러보다 높았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백인의 중간 가구당 소득은 9만6,846달러로 아시안의 9만5,583달러보다 1천달러 가량 높았다. 히스패닉은 6만3,245달러, 흑인은 5만5,63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메릴랜드 연령별 중간가구 소득은 세대주가 25-44세인 경우 6만9,024달러, 45-64세인 경우 8만105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메릴랜드 주의 남성 풀타임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5만1,316달러로 전국 4위, 여성 풀타임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만1, 761달러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남녀 평균 연봉은 뉴저지 주가 전국 1위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연령별 중간가구 소득은 세대주가 25-44세인 경우 6만 579달러, 45-64세인 경우 6만8,686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버지니아 주의 남성 풀타임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만7,063달러, 여성 풀타임 직장인은 3만6,062달러로 각각 전국10위를 차지했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율에서 버지니아주는 전국 24위로 9.4%였으며 메릴랜드주는 전국 39위로 8.2%를 각각 차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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