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기독청년들의 최대 찬양축제인 ‘매치 스트라이크(Match Strike)’가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열린다.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회장 안지영)는 오는 11월 10일(토) 오후 6시 실버스프링 소재 엠마뉴엘스 처치에서 매치 스트라이크를 개최한다.
안지영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 지난 5년간 집회장소로 사용했던 매릴랜드대학의 토우스 강당(수용규모 1,300석)으로는 다 수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그동안 되돌아 가는 사람도 많았다”며 “이번에는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미국 교회를 빌렸으며, 요일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바꿨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올해의 주제는 ‘Thy Kingdom Come’으로 정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가 있는 곳마다 이뤄지도록 기도하면서 준비하려고 한다”며 “이제는 한인 1.5세와 2세 기독청년들이 한인사회 뿐 아니라 미국의 주류사회나 교계에까지 영적파도를 통해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연합은 9월 2일(일) 버톤스빌 소재 새소망교회에서 집회 준비자들의 첫 모임을 갖는다. 또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준비와 연습을 시작한다.
안 회장은 트라마, 바디 워십, 찬양, 멀티미디어, 스테이지, 디자인 등의 팀들로 나눠 연습을 한다며, 기독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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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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