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가 워싱턴 지역은 물론 미 전역 한인 노인대학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박사는 4일 열린 가을학기 개강식에서 “워싱턴 지역 7개 교회 및 리치몬드, 노폭, 시애틀 등지의 한인 노인대학과 시니어센터에서 중앙시니어센터를 방문, 프로그램을 배워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박사는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위탁 교육기관인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조지 메이슨대 간호대학과도 협력한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노창수 목사는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를 타이틀로 다윗과 솔로몬을 예로 들며 “시니어센터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다 스미스 프로비던스 수퍼바이저는 “새 학기 개강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반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학기에는 디지털 포토샵과 일어반, 골프 기초, 구슬공예반 등이 신설됐으며 기존의 생활영어, 성경(한글, 영어), 시민권(한글, 영어), 서예(한글, 한자), 문예, 원예, 컴퓨터(기초, 초급, 중급, 고급), 손뜨개, 종이접기, 배드민턴, 수영, 에어로빅, 라인 댄스, 탁구, 동양화, 꽃꽂이 등 30여 클래스가 개설돼 총 400여명의 학생이 수업한다.
이번 학기에만 50여명의 신규 학생이 등록했으며 자원봉사자만 150여명에 이른다.
가을학기 수업은 12월 1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수업하며 부설 간병사 클래스는 이보다 앞선 지난 31일 개강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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