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한인노인회(회장 조삼래)가 5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정부보조금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폴스처치 소재 노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조삼래 회장은 “수년전까지 받던 카운티 보조금이 중단되는 바람에 노인회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다시 보조금을 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사무총장 및 각 부서장 소개, 합창단 활동 보고, 기금마련 바자회 등 주요사업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정인택, 부녀부장 김영자, 봉사부장 이옥란, 선전부장 이기자, 섭외부장 박기옥, 동원부장 길성이, 합창단 총무 장미선, 노인대학 신임가요 강사 김종길, 라인댄싱 강사 안문자, 종이꽃접기 강사 이정순 씨 등이 임명됐다.
정인택 사무총장은 컴퓨터와 영어를, 이영석 부회장은 서예공부를 지도하게 됐다.
또 워싱톤노인회 합창단 명칭은 이영석 부회장이 제안한 ‘부르네’로 최종 확정됐다.
‘부르네 합창단’은 앞으로 한사랑학교 개강식 및 한미축제 등에 참가, 노래 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회는 22일(토) 오전10시부터 메이슨디스트릭 공원에서 추석잔치를 개최한다. 또한 한미축제가 열리는 28~30일에는 막국수와 갈비를 파는 부스를 확보, 노인회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게 된다.
노인회는 김정태(고 김옥태 전한인회장의 형)씨로부터 꽹과리, 장고, 북, 징 등 농악기를 기증받았다며 이들 악기를 가르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억 워싱톤한인연합회 회장이 참석, 격려사를 전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