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 4회 다문화 취업 박람회가 오는 21일 DC 국립 빌딩 박물관에서 열린다.
‘다문화 인력개발과 평등한 고용 기회 창출’이라는 주제로 DC 시장실 아태담당국(국장 구수현)이 주최하고 라티노 담당국, 흑인 담당실, 인력 개발국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첨단 기술 분야, 금융, 서비스 업종 등에서 총 100여개 업체가 참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즉석 인터뷰에도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와 관련 이날 구직을 원하는 한인들은 이력서를 여러장 준비하고 정장 차림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인을 포함 아태계 경찰을 대거 채용한다.
구수현 DC 시장실 아태담당국장은 “현재 아태담당국과 DC 경찰국이 이중언어 구사 아태계 경찰을 충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중언어 구직자는 취업시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DC 정부 내 컴퓨터 부서인 OCTO(Office of Chief Technolo-gy Officer)에서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확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국장은 “한인들의 경우 컴퓨터 업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번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에서는 사회보장국, DC 정부에서는 경찰국, 공립학교, ABC 보드, 소비자보호규제국(DCRA)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일반기업체로는 옴니쇼햄 호텔, 시티그룹 등이 참가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apia.dc.go-
v)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문의 (202) 727-3120 아태담당국, 행사 장소 401 F Street, NW, Washington DC 2000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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