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의 날이 8일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에서 열렸다. 이북도민연합회(회장 강병춘)가 마련한 올 행사에는 손경식 함경, 민명기 황해, 강병춘 평안도민회장과 김태섭, 오광동, 조상진, 이병희 전 연합회장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식사와 여흥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 권태면 총영사, 김응태 전 평통 회장,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강철은 전 워싱턴한인회장, 김용하 메릴랜드시민협회장등도 참석, 이북도민들의 잔치를 축하했다.
강병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아 고향땅을 밟자”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축사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며 “북-미나 남북관계에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여러분 생전에 남북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국의 이북오도민연합회에서는 민명기 황해도민회장, 고형우씨에 표창장을 수여,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또 수잔 리 메릴랜드주 하원의원도 참석해 주영하, 이태하씨, 차상열, 강병춘 회장에 주 하원과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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