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국소식을 듣고 근심이 많아졌다. 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해서 자동차를 수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개탄할 일은 일부 정치 지도자들이 파업을 묵인하고 나아가 은근히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그들만이 민주주의의 화신이고 그들만이 정의의 투사인양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근로자가 기업에서 일자리를 얻었으면 급료를 주어 생활하게 해준 기업과 기업가에게 감사하고 기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업과 기업가가 손해 보든 망하든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 위하는 노동자는 당장 직장을 그만 두게 해야 한다.
또 라디오를 통해서 한국에서의 반미 시위 소식을 들을 때 이 사람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미군 차에 치어 여학생 둘이 죽었고 한국 전쟁 때 한국 사람들 몇 십 명이 미군에 의해 집단 살해 당했기 때문에 반미 시위를 한다는 것이다. 교통사고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고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터에서는 간혹 정상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들이 교만한 점도 있지만 그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했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인들의 종이 되어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우리를 일본인들의 형틀에서 벗어나게 해준 사람이 누구인가. 김일성과 그 붉은 군대가 모두가 잠이 든 일요일 새벽에 기습 공격하여 대한민국이 멸망직전에 구해 준 사람들은 누구인가.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은망덕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남한의 정치 지도자들 이야기를 들으면 짜증이 난다. 왜 그렇게 북한의 권력자들을 만나려고 기를 쓰는지, 왜 그들의 공갈에 쩔쩔매는지, 왜 퍼주지 못해 안달을 하는지.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데도 김정일과 그의 붉은 군대는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만드는데 광분해 있다. 이들이 제 정신인가. 전쟁에 미친 자들이 아닌가. 57년 전의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 한국 국민과 정치 지도자들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이마뉴엘 P/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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