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병원 의사그룹·모나크 헬스케어
가주 환자보호국 평가
환자에 배려·친절도 등
네 분야별로 점수 매겨
미션병원 의사그룹(Mission Hospital Affiliated Physicians)과 모나크 헬스케어(Monarch HealthCare)가 OC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칼 그룹으로 선정됐다. 캘리포니아 환자권익보호국이 발간한 2006년 HMO 리포트 카드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는 환자권익보호국이 지난 2005년에 한 번 이상 병원을 방문한 18~64세의 성인 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했다. 정부는 각 문항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환자에 대한 배려, 직원의 친절도, 시의적절한 서비스 등 네 카테고리로 분류해 각 분야별로 점수를 매겼다.
각 질문에 대해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을 따져, 우수(87% 이상)·양호(80~86%)·보통(73~79%)·불량(73% 이하)으로 메디칼 그룹을 평가했다. 이 결과 단 한 곳의 메디칼 그룹도 총점에서 우수 판정을 받지 못했다. 다음은 분야별 순위와 세부 내용.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사가 환자의 병력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고, 환자에게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미션병원 의사그룹이 9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메모리얼 헬스케어 IPA·OC 퍼머넌테 그룹·성조셉병원 의사그룹이 각각 89점을 얻어 그 뒤를 이었다.
▲환자에 대한 배려-적절한 검사결과 통보와 진료 후 팔로업 등을 통해 각 닥터 오피스와 의사의 친절도를 평가했다. 미션병원 의사그룹이 79점으로 1위, 브리스톨팍 그룹이 7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에딩거 그룹·모나크 헬스케어·성주드 헤리티지 그룹이 77점으로 공동 3위.
▲직원의 친절도-닥터 오피스 직원의 친절도와 전문성을 평가했다. 86점을 맞은 모나크 헬스케어가 가장 친절한 메디컬 그룹으로 선정됐다. 에딩거 그룹·그레이터 뉴포트 의사들·OC 퍼머넌테 그룹이 1점 차이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의적절한 서비스-진료 약속 잡기와 진료 대기시간 등을 평가했다. 모나크 헬스케어(78점)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고, 브리스톨팍 그룹과 그레이터뉴포트 의사들이 76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AMVI 그룹은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OC에서 가장 안 좋은 메디칼 그룹으로 낙인 찍혔다. 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HMO보험사 평가에서는 카이저 퍼머넌테가 최고 점수를 받았고, 애트나와 CIGNA가 가장 안 좋은 회사의 불명예를 안았다.
민족학교의 캐롤라인 이 보험 권익담당관은 “보험의 구체적인 내용이 영어로 되어 있어 혜택 등을 알지 못하는 한인 분들이 많다”며 “한국어 언어 서비스가 한인들의 의료권과 직결되어 있다”며 한국어 안내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opa.ca.gov/ report_card)에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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