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내 한인들의 범죄 유형이 가정폭력은 물론, 법정모독과 방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본보가 지난 9월 한달 동안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범죄기록을 분석한 결과 한인들의 범죄 형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폴스 처치 거주 박 모씨는 지난달 14일 법정 모독(contempt of court)과 마리화나 소지 등 4건의 혐의로 체포됐다. 버크 거주 김 모씨는 지난달 13일 가정폭력은 물론, 거주지 방화 등 4건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훼어팩스 거주 임 모씨는 강간 및 성폭력 등 5건의 혐의로 지난달 5일 검거되기도 했으며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거주 유 모씨는 협박으로 재물을 강탈한 혐의 및 가정폭력 등 2건으로 붙잡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알링턴의 석 모씨는 크레딧 카드 사기 혐의로, 버크 거주 유 모씨는 폭력 혐의로, 애난데일 이 모씨는 집행유예 감독 위반 등의 혐의로 법의 제재를 받게 됐다. 애완견을 잘못 관리해 체포된 한인도 있었다. 센터빌의 김 모씨는 개 면허를 받지 않고 비위생적인 상태로 방치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9월4~28일 사이 발표된 경찰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체포된 한인 음주운전자는 14명, 가정폭력 4명, 마리화나 소지 5명, 폭력 4명 등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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