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임산부등 매월 10만명 영양소공급
오는12월 준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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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사진)이 평양에 제약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월 준공행사를 거행한다.
샘은 작년 10월 27일 북한의 보건성과 평양에 ‘샘 사랑 평양 제약공장’건립에 합의한 후 1년여동안의 공사와 준비를 거친끝에 오는 12월 12일 준공행사를 갖게됐다. 샘의 이재민 미주 본부 사무총장은 12일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공장 준공식에는 미국과 한국,오세아니아등지의 후원자 13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참가자들은 12월 9일 미국을 출발하여 12일 준공식 참석후 14일 돌아오게 된다. 평양 선교동에 건립된 제약공장은 한국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 한편 북한에 영양제 보내기’트리플 완 캠페인’에 참가한 교회와 회원들의 헌금으로 이루어졌다. 샘은 본래 단동병원과 가까운 신의주에 제약공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북한의 열악한 인프라와 기존 설비를 고려하여 평양에 설립하게 됐다. 평양 제약공장은 품질관리와 생산,공기조화 시설등을 갖추고있다.
평양제약공장은 Thiamine, Riboflavin, Pyridoxine, Folic Acid(기형아 방지를 위한 임산부 필수 섭취 비타민) 등 필수 비타민 제제와 WHO 기준에 합당한 박트림 제제(Trimethoprim + Sulfamethoxazole, 항균제로서 방광염, 대장염, 기관지염 등 각종 염증을 치료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항생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매월 100,000명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며 이를 위해 매월 $10,000의 원료 공급이 필요하다. 생산된 의약품은 평양 지역과 신의주 내의 보급창고로 보내져 신의주 지역에 우선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다. 평양제약공장에는 처음에는 샘의 사역자가 상주하여 운영을 감독하나 장기적으로는 자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샘의 평양 제약공장건립은 북한의 식량난으로 인한 영양 부족으로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과 어린이들의 발육 부진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소 보내기 캠페인에서 공장 건립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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