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마을’, 캘리포니아내 한인세탁협회 대표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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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오재봉)는 캘리포니아내 타지역 한인세탁협회, 남가주 및 샌디에고 한인세탁협회와 협회지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각 협회에서 독자적으로 협회지를 제작함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와 전문성의 한계, 제작인력 부족, 그리고 비용 절감 등에 공감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제작비를 공동 부담하게 돼 각 지역협회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게 됐다. 또한 대량제작에 따라 더 많은 회원들에게 배급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동으로 제작된 협회지의 한글이름은 ‘다림마을(이전 북가주 한인세탁협회지 명칭, 편집장 : 로렌스 김)’이며 영문이름은 ‘Cleaners News(이전 남가주 한인세탁협회지 명칭)’로 이번 9-10월호부터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로써 ‘다림마을’은 캘리포니아내 한인세탁협회를 대표하는 잡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다림마을’은 매 2개월마다 발행되며 세탁인들이 사업에 필요한 업계 내 소식은 물론 각종 정부관련 법규, 환경문제, 세탁기술, 관련 노동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다림마을’은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지적인 협회지로 지난 2003년 9-10월호를 처음 발간한 이래 재정적인 이유로 미국내 각 지역협회의 임원 및 실무진에게만 한정 배부하던 것을 이번호부터 발행부수를 5,000부로 대폭 늘려 일반회원들도 지역협회를 통해서 구독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약 3,000부 가량은 캘리포니아 지역협회 회원들에게 직접 발송 또는 지역 월례회의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에 발행된 ‘다림마을’의 총 페이지 수는 80여쪽에 달하며 대부분 천연색으로 칼라편집이 돼 있다.
한편 최근에는 한글기사를 영문번역해 달라는 비한국어 사용 세탁인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영문기사 제작을 위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세탁과 관련된 각종 주제로 개인 글이나 협회소식 등 ‘다림마을’을 통해 글을 게재하기 원하는 경우 세탁협회가 정한 일정한 기준만 준수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기고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북가주 한인세탁협회장 오재봉(415-265-5984) 또는 편집장 로렌스 림(925-383-8100)에게 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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