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의정 관장, 프리몬트에 행도관 2관 개관
27일 오후 1시 개관식
지난 96년부터 11년간 유니온시티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행도관(Choi’s Martial Arts, 관장 최의정)은 그동안의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 2관을 오는 27일 프리몬트에 연다. 태권도를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보급하고자 하는 최 관장의 평상시 꿈이 새롭게 이뤄지는 것이다.
이 도장은 3,650제곱피트에 달하는 도장으로서 수련실을 두 개 갖춘 최신형 도장이다. 현재 행도관의 프로그램은 4살부터 6살까지의 유치반, 7살부터 12살까지의 유아반, 그리고 13살부터 어른까지의 성인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다양한 시간표를 가지고 우수한 사범들(한지환, 이동욱 사범, 용인대 출신 무도 전문인)과 함께 최의정 관장이 지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밥 와설맨 프리몬트 시장과 스티브 조 시의원, 그리고 마크 그린 유니온시티 시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때마침 UC버클리에서 열리는 용무도 시합을 위해 참석하는 용무도 한국 국가대표 시범단이 행사에 참석해 특별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베이지역 태권도 관장들 뿐만 아니라 9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병철, 김제경 관장, 미국 국가대표 코치였던 최진하 관장, 현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 부회장 김준현 관장 등이 멀리서부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 행사는 1시부터 오픈 하우스식으로 시작된다. 3시부터 4시까지는 개관식행사 및 시범이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 공개된다.
연락처는 최의정 관장 (510) 252-1220.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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