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거래량 작년 동기보다 35% 상승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 베이지역 호화주택 가격은 올해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산마테오 카운티를 중심으로 가격이 250만달러 이상인 주택들이 올해 3분기에 크게 증가했다.
고가주택 전문 부동산업체 알레인 피넬 리얼터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마테오 카운티에서는 3분기에 총 69채의 고가주택의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동기(51채)보다 35%가 증가한 것.
산마테오,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몬트레이, 산타크루즈 등 베이지역 7개 카운티에서는 고가주택 판매가 총 227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5% 늘었다. 판매된 주택중 가장 비싼 주택은 애서튼에 위치한 5배드 주택으로 지난 7월 2600만달러에 판매됐다.
이 다음으로 가장 비싼 톱 5위에는 우드사이드의 1250달러 주택, 애서튼의 980만달러 주택, 힐스보로의 980만달러 주택과 애서튼의 780만달러 주택 순이다.
알레인 피넬 부동산의 산마테오와 해프문베이 지점 담당자는 고가주택 마켓이 매우 활기찬 상태다. 대출상품이 많으며, 구매자들이 자격조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들 고가주택 구매자들 대부분은 테크놀로지 산업 종사자들로 주택가격의 20% 정도를 다운페이먼트로 내고 한달에 1만달러 정도를 모기지 페이먼트로 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분기에 산마테오 카운티 다음으로 호화주택을 가장 많이 판매한 카운티는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총 68채를 판매했다.
증가세가 가장 큰 카운티는 몬트레이로 3분기 주택판매 규모가 총 54%가 증가했으며 산마테오카운티가 50%로 증가세 2위를 기록했다.
<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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