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우용 뉴스텝 대표, 유정웅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이석찬 한인회장, 데이빗 신 SFPD 부국장, 허만 리 해피샤브샤브 대표, 데이빗 탐브라 SFPD 경감, 박준범 한인회 이사장.
SFPD 아시아계 경찰 한자리에
이석찬 SF한인회장 “한인사회 권익 위해 노력” 당부
데이빗 신 SFPD 부국장 “한국계 증원등 노력” 화답
SF 경찰들의 연례행사인 아시안 평화 경찰 조직(APOA/Asian Peace Officer Association)행사가 26일(금) 오후 6시30분 SF차이나타운 내 새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APOA는 12년전 SF 경찰내의 소수계인 아시안 경찰들이 주류를 이루던 미국 경찰들과 동등한 성취를 이루고자 그 모임을 시작, 아시안 경찰관들과 화합도모, 지역 내 아시안을 돕고자 처음 창설된 모임이다.
12회를 맞는 동안 APOA는 현 회장 데이빗 탐바라 SFPD 경감을 중심으로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아시안계를 위한 장학금 수여등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SF 경찰국 국장인 중국계 해더 퐁, 한국계 데이비드 신 부 국장등 많은 SF 경찰국 소속 아시안 경찰관들이 구성원으로 활동중이다.
4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BC 7의 빅 리, CBS 5의 린다 위의 공동진행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SF 경찰국 소속 해더 퐁 경찰국장, 한국계 데이비드 신 부국장, 미국계 사무엘 크랙 부국장, 실비아 하퍼 서장, 제임스 린치 서장등 SF 경찰국 소속 지휘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 과 SF 경찰국 소속 6명의 경찰관이 경사로 승진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이중2명 마크 임과 재한 김이 한국계 였다. 이번 한국계 경찰관 승진 축하를 위해 SF한인회 이석찬 회장과 박준범 이사장, 본보 강승태 지사장, 유정웅 북가주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해리 김 SF시 커미셔너와 APOA 를 수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우용 뉴스텝 대표가 참석했다.
이석찬 회장은 “APOA같은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한인사회와 경찰국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계 데이빗 신 SFPD 부국장은 “현재 SF 경찰국내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계 경찰관은 총 12명”이며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한국계 경찰수를 늘리는 방안과 한국계 소속 경찰관들이 경찰내부에서 지금보다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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