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빌 김 KACC-NPC 이사장, 셀리 유KACC-NPC 회장, 구본우 SF 총영사, 필립 신KACC-NPC 전임회장.
KACC-NPC, KABANC 주최 ‘2007 홀리데이 디너’
북태평양 한미상공회의소와 북가주 한미변호사협회가 주최한 2007 홀리데이 디너가 9일(금) 오후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 마린즈 메모리얼 클럽에서 열렸다.
북태평양 상공회의소(KACC-NPC: The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the North Pacific Coast)와 북가주 변호사협회(KABANC: The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가 주최한 2007 홀리데이 디너는 연례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KACC-NPC, KABANC 소속 회원들, 구본우 SF 총영사, 메리 정 하야시 가주 하원의원, 현 박 PG&E 부회장을 비롯해 기업인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1967년 창설된 KACC-NPC는 베이지역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관련 우호증진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고 미국내 한인과 미국인에게 한국에 관한 기업관련정보 교류 및 문화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KABANC는 북가주에 있는 법대 학생들과 변호사들을 전문적으로 증진시키고 지역 한인사회와의 정보교류, 인맥형성 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 KABANC의 회장이였으며 전임 필립 신 회장에 이어 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셀리 유 KACC-NPC 회장은 “이번 2007 홀리데이 디너에 참석한 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한국과 미국의 비즈니스 관련 정보교류와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인식시키고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KACC-NPC와 KABANC외 다양한 한인사회 단체들, 기업인, 한인들이 참여해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을 보다 정확하게 알리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KACC-NPC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빌 김씨는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미국 주류사회에 포함된 한인조직이 전무한 것을 보고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조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KACC-NPC가 창설됐다”며 “베이지역 기업가들 중심으로 1967년 창설됐고 현재 조직 구성원은 70% 한인과 30% 미국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개월에 한번씩 연사를 초청해 미국내 한인과 미국인에게 한국에 연관된 사업, 주식, 투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 알리고 토론한다”며 “한인사회의 구성원으로 미 주류사회에 한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우 SF 총영사는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노력한 KACC-NPC와 한인사회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한 KABANC의 활동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전문분야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와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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