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라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5회 KPA 기금모금 만찬.
제5회 KPA 기금모금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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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KPA(Korean Parents Association, 회장 서미형) 기금모금 만찬이 10일(토) 저녁 6시 산라몬 커뮤니티센터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KPA 25개 북클럽 그룹이 모두 참가해 장기자랑을 선보였으며 처음으로 KPA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배아람 단장의 지휘 아래 사운드 오브 뮤직,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연주해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미형 KPA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사님들이 매주 모여 3개월간 준비했고 아이들도 매주 모여 장기자랑을 준비했다”면서 “매회 참가자 가족들이 늘어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 “KPA 하면 북클럽, 북클럽하면 KPA인데 이번에 봉사단체로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면서 “만든지는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디션 하면서 점점 (단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2일 프리몬트에 있는 은퇴하신 수녀님 60분을 위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면서 “오늘 연주한 것에 더해 크리스마스 캐롤 같은 것을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원 KPA 부회장은 “KPA의 목적은 주된 일이 북클럽”이라고 말하고 “1학년부터 9학년까지 25개 북클럽으로 나뉘어 25개 북클럽 그룹 모두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고학년 아이들이 리더로 한 학년당 4-6명까지 맡아 한달에 한번씩 책을 같이 읽고 토론도 한다”고 북클럽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서 부회장은 “앞으로 아이들 장학금도 주고 마약퇴치 세미나, SAT세미나 같은 것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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