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배스킨라빈스31(던킨사 브랜드)으로부터 전세계 13,000여개 지점장중 ‘떠오르는 별’ 부문에 시상된 스티브 최씨(윗줄 왼쪽).
“재미있고 행복한 근무환경
예의바른 친절한 손님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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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31 ‘떠오르는 경영자’ 선정된 스티브 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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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배스킨라빈스31(던킨사 브랜드)에서 전세계 50개국 13,000여개 배스킨라빈스31 지점을 대상으로 시상한 9개 부문 가운데 스티브 최씨가 ‘떠오르는 별(Rising Sta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점 운영에 열정을 쏟았으며 특히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이룬 지점장에게 제공되는 상이다.
스티브 최씨는 손님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손님들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손님들을 귀빈으로 대접한다”면서 “스태프들이 재미있는 환경 밑에서 긍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스티브 최씨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학교, 도서관, 교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금모금 파티 같은 것을 열어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아버지 최중열씨의 일을 물려받은 스티브 최씨는 올해로 14년째 샌리앤드로에 있는 그의 배스킨라빈스31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태프들은 모두 파트타이머(Part-Timer)로서 24명이나 된다. 스태프중 한 명인 디니(Deanie)씨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친절하고 멋지다”라고 말하고 “동료들은 모두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최씨는 “스태프들을 재미있고 행복한 환경 밑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동시에 규율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를 균형잡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버지 최중열씨, 어머니 최정연씨, 동생 데이빗 김씨가 모두 비즈니스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며 가족사랑을 보였다.
한편 스티브 최씨의 남동생은 지난 8월1일 오클랜드시 비서실장으로 부임한 데이빗 최씨다. 스티브 최씨가 지난 10월17일 ‘떠오르는 경영자상’을 받게 됨으로서 최씨 가족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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