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작은나눔 김필원 재무담당, 김안국 총무부장, 박희달 대표, 석진철 부회장.
북가주 봉사단체 작은나눔
남북한 장애인에 휠체어 360대 보내기로
올해로 5회째 고국의 장애우들에게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작은나눔(TSOFA, 대표 박희달)’에서 올해는 북한에 120대 포함, 총 360대를 보낸다.
휠체어 구입 비용은 150달러로 이중 75달러는 휠체어기금(Wheelchair Foundation)에서 보조하고 나머지 75달러만 내면 된다. 한국으로 가는 운송비와 북한 접경 중국 옌지시까지 가는 수송비도 휠체어 기금에서 제공하며 본국통관 및 경비는 본국 심사위원들(나눔과 기쁨 NGO 대표 서경석 목사, 카톨릭의대 대학원장 김승남 박사, FILA 윤윤수 회장, 서울농대 이영순 교수, 최인호 소설가)이 부담한다. 따라서 한 대의 휠체어당 75달러만 기부하면 한 명의 장애우를 도울 수 있게 된다.
박희달 작은나눔 대표는 “75달러를 내면 한 대가 장애우에게 간다”면서 “교회, 사회단체 등에서 꼭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3년 본국으로 20대를 보낸 이후, 2004년 32대, 2005년 120대, 2006년 120대를 보내 점차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 2005년부터는 SF총영사관의 도움으로 무관세로 휠체어를 보낼 수 있게돼 캠페인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지급인(Pay to the Order)을 T.S.O.F.A로 써서 ‘작은나눔(TSOFA)’ 주소 20 Thurles Place, Alameda, CA, 94502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박희달 대표 (510) 708-2533, 김필원 재무 (510) 299-9764, 석진철 부회장 (510) 697-4312에게 하면 된다.
한편 2001년 1월부터 홈리스들에게 아침을 제공하고 있는 ‘작은나눔’은 18일(일) 오전 7시 오크 스트릿과 7가 교차로에서 아침 제공 행사를 연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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