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예배와 한빛교회 추수감사 특별예배도 함께 열려
추수감사 특별예배 겸 탈북자 마영애 선교사 간증예배가 18일(일) 새크라멘토 한빛교회(담임 심용섭 목사)에서 있었다.
마영애 선교사는 평양 출신으로 국가안전보위부 해외담당 비밀정보원으로 중국에서 근무했다. 조선인문군 예술단 연주배우로도 활동했으며 북한에 남아있던 마 선교사의 가족은 모두 공개 처형돼 이제 오직 복음전파와 탈북자 돕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 선교사는 2001년 2월 한국에 망명했으며, 미 정부로부터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인정받아 미주서 사역 중이다. 또 인민군 출신인 남편 최영철씨는 제대 후 2000년 8월 북한을 탈출, 4개월 동안 걸어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을 거쳐 2001년 2월 한국에 귀순했다.
현재 마 선교사는 뉴욕 크리스천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탈북자로 만나 결혼한 남편 최영철씨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
마영애 선교사는 김정일 개인과 북한정권을 찬미하던 노래와 손으로 이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찬양하게 됐다. 북한에서 예술단원으로 활동했던 마 선교사는 양금 뿐 아니라 아코디언 연주도 프로수준이라고 알려졌다.
마영애 선교사는 북한실상을 보여주면서 북한에도 복음이 전파되기를 교인들에게 간구하였다.
이번 집회에 초청된 마영애 선교사는 양금 찬양과 함께 하나님을 믿게 된 과정을 간증했다. 북한 전통악기인 양금 연주자인 마 선교사는 ‘주여 이 죄인이’, ‘내 주를 가까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의 찬송가를 연주하고, 북한의 실상과 탈북과정, 탈북자 현황, 탈북자 선교의 방향 등의 내용을 전했다.
17일(토)에는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에서 한빛교회 신도들이 홈리스 후원행사도 가졌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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