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토) AAM 삼성홀에서 관객들에게 한국의 예술과 문화인 ‘울림’과 ‘풍물’을 선보인 한인청년문화원 공연.
뱅크 오브 아메리카 100만달러 후원
한인청년문화원 ‘울림’, ‘풍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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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아트 뮤지엄(AAM) 무료개방 행사의 일환인 한인청년문화원 공연이 1일(토) 11시 AAM 삼성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안 아트 뮤지엄측이 자신들의 브리지 프로그램인 K-12에 1백만 달러를 후원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 한인청년문화원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AAM의 브리지 프로그램인 K-12는 아시아 나라들의 예술과 문화 교육을 캘리포니아 중학교 교과과정에 포함시켜 알리고 교육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1백만 달러 후원을 바탕으로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아시아 알리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고 있다.
AAM 무료개방 행사 오프닝을 담당한 한인청년문화원(KYCC, Korean Youth Cultural Center)은 이날 박물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외북, 북, 장구, 징, 꽹과리를 사용 ‘울림’, ‘풍물’ 공연을 선보였다. ‘울림’ 공연은 평소의 것과 다르게 솔로로 사용하던 설장구와 외북을 함께 사용해 다이내믹한 가락을 표현했다.
‘풍물’공연은 전라도 필봉지역의 풍물가락을 KYCC가 배워 선보인 것으로 단아하면서고 강한 비트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인 공연이었다.
7명의 KYCC 단원들과 ‘울림’, ‘풍물’ 공연을 선보인 이도희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번 공연의 특징으로 “추임새를 넣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관객도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예술과 문화 알리기에 노력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AM의 무료개방 행사중 오프닝을 장식한 한인청년문화원 공연에는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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