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기쁨 표현 통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한인 2세 예술가들 끼 표출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 청소년 프로그램인 한인청년연합회(KAYA)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한인 2세 예술가들의 공연행사가 8일(토) 오후 5시30분 오클랜드 아시안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약 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즉석에서 대형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아트, UC버클리 락밴드 라온(Ra-On), 힙합밴드인 애니멀리스틱(Animalistic), 스피킹 아티스트(Speaking Artist) 무쉬(Mush), 기타와 랩을 접목한 드니즌 케인(Denizen Kane), UC버클리 풍물패 EGO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무대 밑 좌우 공간에는 사진과 그림 등이 경매로 전시돼 한인청년연합회 활동을 작품을 구입함으로서 지원할 수 있었다.
이날 사회를 본 CJ 리씨는 이날 행사에 대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이 주된 이유”라고 말하고 “커뮤니티를 유익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해 많은 베이지역 예술인들이 이날 행사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이사벨 강씨는 “청소년들은 음악과 예술을 통해 자신들이 말하고 싶은 바를 전달한다”면서 “자신들의 불만 기쁨을 표현함으로서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도왔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이혁재 학생은 “내가 힘들었을때 도움을 받은 곳”이라며 행사를 돕게 된 이유를 말했으며 “앞으로 한인청년연합회 활동에 많은 한국 어른들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한인청년연합회는 1992년 4월 LA흑인폭동 이후 원인으로 지적된 한인사회 리더십 부재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에서 출범됐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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