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 연말 파티 겸 장학금 수여식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회장 김희건)에서는 11일(화) 저녁 6시 앰버시 스위트 몬트레이 호텔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 및 연말파티를 개최했다.
200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이날 행사는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는데 특히 마리나시 시장을 비롯, 살리나스시 경찰국장, 조원석 몬트레이 한글학교 교장, 엘사고교 교장, 살리나스 홈리스단체 대표,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 25명 등 인종과 직업을 초월한 다소 이채로운 성격의 연말 파티가 됐다.
이임을 앞둔 김희건 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불경기일수록 협회원간 화합이 필요한데 우리 협회 회원들이 강한 결속력을 보여줘 뿌듯함을 느끼며 장학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 곽철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김희건 회장이 지난 2년간 협회 운영을 잘 해와 일하기에 수월할 듯하다”며 “현재 회원이 60명이나 앞으로는 맥주와 와인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식당업체까지 회원 가입범위를 확대하고 회원간 유대강화를 위해 야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살리나스에 있는 무숙자들에게 점퍼 200벌을 나눠 주는 것을 시작으로 순수 봉사단체로서 불우이웃돕기에 주력할 것이며 장학금액도 현재의 500불에서 1,000불로 올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살리나스시의 치안에 힘써온 경찰국장 및 마리나 시장, 한글학교 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장학금 수여식, 옹경일 무용단의 궁중무용과 북춤, 태권도 시범단의 상판 격파와 봉술시범 등이 있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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