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정리하며…” 송년회 봇물
한인회등 단체들 초등학교에 선물
OC 한인회·OC 한인상공회의소·OC 한미시민권자협회·OC 건강정보교육센터·한빛선교봉사회·한마음어머니봉사회는 14일 샌타애나 피오피코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한인 단체들은 매년 12월 타커뮤니티 단체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이 학교를 찾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동참한 60여명의 한인은 미리 준비한 학용품, 옷, 사탕 등의 선물을 전달한 뒤,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강정보교육센터 웬디 유 소장은 “예년보다 많은 한인단체가 동참해 각 단체가 한 학급씩 맡아 선물을 전달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이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 샌타애나 피오피코 초등학교를 방문한 잔 안(오른쪽에서 네 번째) 한인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학생들을 위해 율동을 하고 있다.
“체전 우승 등 보람찬 한 해”
체육회 “내년엔 2011체전 개최준비”
OC 체육회(회장 진병구)는 13일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2007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체육회는 올 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3월 체전 참가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탁구회장배 대회 개최, OC 체육회장배 검도대회 참석, 한국 전국체전 참가, 제14대 이광 회장 선출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내년 1월 회장 이취임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끝내는 진병구 회장은 “임기동안 체육회가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고, WBC 야구대회 응원전을 펼치는 등 좋은 일이 많았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회원 도네이션만으로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2년간 묵묵히 도와준 회원과 각 종목 단체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13일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열린 OC 체육회 송년모임에서 참석자들이 진병구 회장의 송년사를 듣고 있다.
호프스쿨 성탄파티 열어
재학생·봉사자 등 60여명 참석
OC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수잔 이) 산하 호프 커뮤니티 스쿨은 13일 학교 강당에서 2007년도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1, 2기 졸업생과 3기 재학생, 자원봉사자, 부모교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호프 커뮤니티 스쿨은 일반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한인을 위한 대안학교로 교육부에 등록된 정식 고등학교다. 수잔 이 소장은 “많은 졸업생들이 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열린 호프 커뮤니티 스쿨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수잔 이 소장이 참석자들에게 학교 교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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