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팅협 오수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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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창단을 한 북가주 한인 페인팅협회 오수영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처음 이민온 후 25년간 페인팅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북가주 한인 페인팅협회의 임원진과 대다수의 회원들이 오수영 회장 밑에서 페인팅에 관한 업무를 익혔을 정도로 그는 북가주에서 페인팅 업체를 운영하는 많은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샌프란시스코 페인팅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오수영 회장의 사업체는 현재 많이 규모가 줄었다. 그 이유로 오수영 회장은 “25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페인팅 업을 하는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고, 조금은 쉬면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가주 한인 페인팅협회 창설에 대해 “이번 페인팅협회 창설도 후배들을 돕고 싶은 생각이 들어 회장이 되었고 비공식적으로 페인팅업체를 운영하는 몇몇 후배들을 만나 보니 내가 처음 겪던 문제들에 대한 상의를 많이 해왔다”며 “후배들이 겪고 있는 소송문제와 법률문제들에 대해 돕고 싶은 생각이 들어 페인팅협회 창설에 개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배들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오수영 북가주 한인 페인팅협회 회장은 “협회 내에서 공동 변호사, 회계사, 자문위원들을 고용해 협회 회원들이 겪는 문제들은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며 “협회차원에서 공동 프로젝트 팀을 이뤄 개인이 할 수 없었던 정부건물, 시 건물들도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회차원에서 시공한 공사의 이윤은 참여한 업체에 배분한 후 각 업체로부터 이윤을 각출해 한인사회를 위해 보람되게 쓰는 것이 페인팅 협회의 목표”라며 “북가주 세탁협회와 같이 단체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오수영 회장은 페인팅 협회에 대해 “협회는 무조건 재미있고 회원들은 협회 안에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협회 안에서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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