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주택 6,557건의 1/5이상이 투기꾼 소유
SF크로니클 보도
=====
데이타퀵 정보시스템(DataQuick Information Systems)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베이지역에서 발생한 압류주택 6,557건의 1/5 이상이 투기꾼들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20건, 2001년 16건, 2002년 20건 등 20건 주위에 머물던 투기꾼 소유의 압류주택은 2005년 438건, 2006년 599건으로 크게 늘었다. 또 투기꾼이 소유한 압류주택의 69%는 다운페이먼트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이었으며 12%는 주택가격의 5% 이하만 다운페이먼트를 했고 단지 10%만이 표준에 해당하는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통해 주택을 매입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베이지역 전체에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내 피츠버그(Pittsburg)시, 앤티옥(Antioch)시, 브렌우드(Brentwood)시에서 투기꾼 소유의 압류주택이 최고(38건에서 76건 사이)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근 오클리(Oakley)시와 이스트베이지역 산파블로(San Pablo)시, 리치몬드(Richmond)시, 발레호(Vallejo)시도 23건에서 37건 사이로 역시 많은 수치를 보였다. 마린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산마테오 카운티는 비교적 적은 수치를 보여 서브프라임 사태가 주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알라메다 카운티의 이스트베이 지역과 내륙지역, 솔라노 카운티, 나파 카운티 등에 미쳤음을 확인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