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윤희 북가주지역 1등 수상자, 샌디 클로즈 NAM 대표, 윌리 맥과이어 FLEX YOUR POWER 회장, 정태수 본보 편집국장.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이 필요”
에너지 절약 에세이 컨테스트 1등 김윤희
뉴아메리카미디어(New America Media, 이하 NAM)와 플렉스 유어 파워가 공동주최한 에너지절약 에세이 시상식이 21일(금) 오전 샌프란시스코 소수계 언론연합 NAM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에너지절약 에세이 시상식은 캘리포니아 북가주지역과 남가주지역에서 각각 1등 1명, 2등 2명씩 수상하였다.
북가주 지역에서는 SF한인회-나라은행-SF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북가주 독서왕 선발대회 일반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윤희씨가 1등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1000달러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인사회에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본보도 NAM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윤희씨는 ‘에너지는 보이지 않는 돈이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컨테스트에서 북가주 지역 1등의 영예를 안았고 그녀의 에세이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미국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때마다 사용하는 트리 전구를 보며 느낀 점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남가주지역 1등은 중국인 앨런 푼, 북가주 지역 2등은 에블린 로메오와 파트리샤 라세나, 남가주 지역 2등은 마리 그레이스와 에리카 브락스톤이다.
이번 에너지 절약 에세이 컨테스트를 공동 주최한 샌디 클로즈 NAM 대표는 “에너지 절약 에세이 컨테스트에 관심을 가져준 여러 언론 관계자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 에세이 컨테스트를 공동으로 주최한 플렉스 유어 파워 월리 맥과이어 회장은 “캘리포니아에서 에너지 위기가 다시 한번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언론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해 널리 알리고 홍보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가주 지역 1등인 김윤희씨는 당선소감에서 “미국에 와서 미국은 에너지 절약운동을 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올해 초 미국에서 에너지 절약 에세이 컨테스트를 하는 것을 보고 한번 지원해 봤다”며 “상을 수상할 줄 몰랐는데 1등에 당선됐다”고 말했다.
이날 에너지절약 에세이 컨테스트 시상식에는 여러 소수계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