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리치몬드침례교회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춥고 배고프고 병든 북녘땅 한핏줄을 쓰다듬는 손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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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침례교회 어린이들 뮤지컬 통해 모은 성금 SAM에 전달
’함께하는 선교교회’도 마켓앞서 모은 성금 북한 임산부위해 기탁
EB복음선교회 회원들은 선교사에게 손수 짠 목도리와 모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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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면서 고통받는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해 몸소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이 있어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
리치몬드침례교회(담임 배훈 목사) 어린이들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통해 모은 헌금 전액을 샘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의 평양제약을 통해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영양소공급에 사용하도록 전달했다. 리치몬드침례교회 유년주일학교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The Mystery of the Manger’는 지난 24일 교인과 이웃주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었다.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리스도의 사랑이 북녁땅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또 함께하는 선교교회(담임 김경수 목사)도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해 써달라며 1,200달러의 성금을 지난 20일 샘의 이재민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함께하는 선교교회 교인들이 오클랜드 코리아나 플라자앞에서 10일동안 하루3-4시간씩 찬양하면서 모은 헌금이다. 김경수 목사는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의 영양실조와 기아문제의 심각성에 타민족까지도 관심을 갖고 도와 주었다면서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회장 김명호 전도사) 회원들은 손수 뜨개질로 만든 목도리 30여개와 20여개의 모자를 추운 날씨에 수고하는 선교사들에게 전달해달라고 지난 21일 SAM본부에 기탁했다. 복음선교회의 70-80대인 20여명 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선교사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겠다는 것에 뜻을 모아 3개월에 걸쳐 정성드려 준비했다. 샘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손수 짠 목도리와 모자를 전해준 복음선교회 회원들과 성금을 보내준 두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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