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파블로 10대 여성 1,000명당 75명, 리치몬드 58명 등
콘트라코스타 건강서비스국(Contra Costa Health Service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카운티내 10대 여성 출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10대 여성 출산율은 14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6개 지역 출산율은 카운티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들 6개 지역중 피츠버그/베이 포인트, 안티오크, 그리고 오클리 지역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내 동부에 위치해 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오클리 지역 10대 여성 1,000명당 출산율은 32.8명이었으며 안티오크의 경우는 31.9명이었다. 피츠버그/베이 포인트의 경우는 56.8명이었다.
지난해 12월 국립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10대 여성 출산율은 3%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10대 여성 출산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던 해는 1991년으로 이번의 증가는 14년만의 일이다.
18세에 아기 엄마가 된 첼시 탐슨(Chelsea Thompson)은 10대 여성들에 대한 성교육이 부족하고 피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10대 여성 출산율의 증가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지역별 10대 여성 출산율은 산파블로 75.3명, 리치몬드 57.6명, 피츠버그/베이 포인트 56.8명, 오클리 32.8명, 안티오크 31.9명, 콩코드 28.2명, 브렌우드 24.8명, 마티네즈 16.6명, 피놀 15.1명, 그리고 월넛 크릭 6.8명이며 카운티 평균은 23.8명이다. 캘리포니아주 전체 평균은 39.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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