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E “48시간 이상 단전피해 보상”
국립기상대가 ‘화요(8일) 폭풍우’ 등급을 낮춘 가운데 지난 4일(금) 닥친 폭풍우 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주정부 및 지방정부는 재해대책본부 인력을 총동원, 지난 주말 폭풍우로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고 붕괴된 건물 및 언덕 잔해 치우기를 7일에도 계속했다.
4일부터 단전지역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온 PG&E는 7일 오전 현재 100만 가까운 단위(가구 사무실 공장 등)에 대한 긴급복구작업을 마쳤으며 마린 카운티와 소노마 카운티 등 일부지역 1만8,000단위에 대한 공사는 대부분 이날중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외곽지역 등지의 단전상태는 이번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폭풍우로 48시간 이상 단전됐던 지역 주민이나 사업주는 PG&E의 안전망 프로그램에 의거, 각각 25달러에서 100달러까지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립기상대는 8일 베이지역에 닥칠 폭풍우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4일 폭풍우보다 세력이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수정발표했다.
기상대는 8일 폭풍우으로 해안 및 저지대에서는 강우량이 약 2인치, 산간지대에서는 1피트가량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 베이지역 등 북가주는 8일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다소 센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예상되나 곳에 따라 맑은 날씨와 흐린 날씨가 교차할 것이라고 기상대는 덧붙였다.
일기예보 및 기상재해 대책 등에 관한 참고사항은 주정부 비상관리국(the state Office of Emergency Services) 웹사이트(links.sfgate.com/ZBZE)를, 48시간 이상 단전으로 인한 피해보상 청구와 관련해서는 PG&E의 안전망 (Safety Net Program) 웹사이트( www.pge.com/safetynet)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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