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토한인침례교회의 홍윤자,신웅태(오른쪽) 집사가 9일 샘 미주본부를 방문, 이재민 사무총장(왼쪽)에게 교인들이 모은 성금 1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노바토한인침례교회. 전교인정성모아 4년째 성금
노바토 한인침례교회(담임 홍영수 목사)가 전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모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 보내기 성금 1만달러를 9일 샘 의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노바토 한인침례교회의 샘을 통한 북한 돕기 성금은 2005년과 2006년 사랑의 왕진 가방 ,2007년의 영양제보내기에 각 1만달러등 이번으로 도합 4만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샘미주본부 사무실에서 이날 낮12시 성금을 전달 받은 이재민 사무총장은 샘 사랑 평양 제약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는때에 온 교인들의 정성어린 후원과 기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무총장은 노바토교회가 한번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성금을 갖고 샘 사무실을 찾은 신웅태 집사는 6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교회가 1만달러를 모으기에는 쉽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한교인도 빠짐 없이 한뜻으로 참여하므로 모을수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일을 통해 북한의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위한 일에 말보다는 실천이 늘어났으면 한다는 뜻도 밝혔다. 함께 온 홍윤자 집사는 성금마련을 위해 여선교회의 점심 봉사등 전 교인들이 동참하여 1년동안 모았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샘 제약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한 홍영수 담임목사는 평양 제약공장의 첫달 원료구입비 1만달러는 우리교회가 지원하겠다고 결심한후 비록 작은 규모의 교회 이지만 선교를 향한 교인들의 높은 열정으로 열심을 다해 모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샘은 이번 성금으로 평양제약공장의 영양제 원료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평양 제약공장은 한달에 10만명분을 생산하는데 한달 원료비만으로 최소 1만달러가 소요되어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북한 보건성에서는 조그만한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되어 인민들이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하기위해 항생제도 추가로 생산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 생산을 위해서는 1만5천달러의 원료비가 추가 소요된다.
샘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살리는 일에 북가주지역 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샘 문의 전화(510)985-1003.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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