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병무관련 민원 줄고 재외국민 등록 늘어
국외여행 허가대상이 2007년 18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병역관련 민원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재외국민 등록은 지속적인 등록 유도 캠페인으로 2006년에 비해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F총영사관이 8일 밝힌 2007년 민원업무 처리현황에 따르면 병무관련 민원은 2006년 403건에서 2007년 74건으로 큰 폭 하락했다. 이는 국외여행 허가대상 연령이 상향 조정됨으로서 예전에는 국외여행시 신고해야 했을 대상자들이 당분간 신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비자관련 민원도 2006년 단수 1,224건, 복수 3,749건을 합쳐 4,973건에서 2007년 단수 1,192건, 복수 3,581건을 합쳐 4,773건으로 200건 줄었다. 여권관련 민원은 2007년 4,216건으로 58건 줄어 큰 폭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재외국민 등록은 2006년 남자 631건, 여자 699건을 합쳐 총 1,330건이었으나 총영사관 방문객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2007년 남자 656건, 여자 915건을 합쳐 총 1,571건으로 241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사확인 민원은 작년 한해 2,376건 있었다. LA 총영사관의 경우 전자식 여권 발급 소요시간이 2-3주일로 길어지면서 간단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LA와 뉴욕을 제외한 다른 모든 총영사관과 같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아직 전자식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여권관련 민원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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