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범죄 발생률 최고
북가주 주요도시 강력범죄 증가속
SAC, SF는 감소
북가주 주요도시의 강력범죄(Violent Crime)는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북가주 대표적 도시들인 새크라멘토와 샌프란시스코의 강력범죄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BI가 7일 발표한 ‘2007년도 상반기 미국내 주요도시 범죄자료’에 따르면 북가주에서 인구 10만명이 넘는 도시들 가운데 새크라멘토의 강력범죄는 2006년 2,856건에서 2007년 2,580건으로, 샌프란시스코의 강력범죄는 2006년 3,401건에서 2007년 2,962건으로 각각 하락했다.
북가주에서 2006년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가장 많았던 오클랜드의 경우 2006년 3,672건에서 2007년 3,698건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산호세 강력범죄 건수는 2006년 1,767건에서 2007년 1,932건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안티오크, 버클리, 리치몬드, 산타클라라의 경우 각각 소폭이나마 강력범죄 건수가 증가했다.
FBI가 발표한 ‘…범죄자료’는 강력범죄(Violent Crime), 살인(Murder), 성폭력(Forcible Rape), 강도(Robbery), 차량절도(Motor Vehicle Theft) 등 항목별로 범죄발생 건수를 정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강도건수는 2006년 2,003건에서 2007년 1,729건으로 감소했고 차량절도는 3,206건에서 2,558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으며 살인사건은 42건에 53건으로 약간 늘었다.
성폭력범죄는 85건에서 57건으로 줄었다. 산호세의 경우 강도건수는 2006년 504건에서 2007년 537건으로 증가했고 차량절도는 3,573건에서 3,344건으로 감소했으며 살인사건은 14건에서 10건으로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성폭력범죄는 97건에서 124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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