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다뉴바시, 이민선조 기념시설에
2만달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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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민 선조들의 역사적 현장인 중가주기념비 건립사업을 위해 다뉴바(Dinuba)시가 2만달러를 투입한다.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 회장인 차만재 교수는 23일 “현재 건립이 진행중인 다뉴바한인장로교회당 자리의 기념비 주변 정비사업을 위해 다뉴바시가 2만달러의 예산을 공여키로 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추진하는 사업에 주류사회의 지원을 받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다뉴바교회당 기념비 건립사업에 다뉴바시도 높은 관심을 갖고 이와같이 예산을 책정, 작년 12월 15일 시의회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다뉴바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기념비 주변 조경과 벤치설치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시공업체 선정을 추진중에 있다.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는 지난해 4월부터 자체 모금과 본국의 국가보훈처 지원금등으로 다뉴바한인교회당 자리와 3,1절 퍼레이드가 펼쳐진 다뉴바 거리, 도산과 이승만 박사가 머물렀던 리들리 버거스호텔, 김형순씨 자택입구등 중가주 이민 선조 유적4곳에 기념비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다뉴바시가 2만달러를 지원하는 다뉴바한인장로교회는 1912년 창립, 조국 독림금을 보내고 대한여자애국단이 출범한곳으로 3.1절 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했다. 차 교수는 23일 현재 “김형순씨 자택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의 기념비석 준비를 완료하고 한글과 영문 문안과 기부자 명단등을 각자중에 있다”고 말했다.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는 기념비 주변 정비사업등의 실시로 인해 기념비 건립 사업이 당초 완공 예정의 3월 1일 보다는 다소 늦어질것으로 예측히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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