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SV한국계기업 ‘뉴로스카이’ 등 참가
실리콘밸리의 한국계 바이오센서 개발업체 ‘뉴로스카이’가 18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되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08 행사에 참가한다.
GDC는 세계 최대의 게임 관련 컨퍼런스로, 연간 1만6천명 이상의 전 세계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온 대규모 컨퍼런스이다.
뉴로스카이 설립자인 이구형 박사는 “지난해 CES, GDC, CTIA와 같은 행사에서 주로 뇌파를 이용한 게임 응용 기술과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한데 이어, 이번 GDC에 참가해 회사의 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 데모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1999년 이구형 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뉴로스카이’는 뇌 전위신호를 이용해 운동성을 가진 장난감을 원격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는 지난 2006년 ‘세계를 바꿀 5대 발명품’에 선정된 바 있다.
뉴로스카이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뉴로 헤드셋’이라 명명된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GDC2008에는 한국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게임빌(www.gamevil.com)의 송병준 대표가 ‘The Future for Mobile Gaming in the US(미국 모바일게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의 선진 개발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송병준 대표는 최근 비즈니스위크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젊은 사업가 25인’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 3월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서는 최초로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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