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작년 동기 비해 43.7% 하락
SF크로니클 보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한 위기가 베이지역 주택 거래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월 주택 거래와 가격을 연구한 데이타퀵 정보시스템(DataQuick Information System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최근 20년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달 매물로 나온 주택중 1/5은 작년 차압된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월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 팔린 2,312건의 주택 거래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43.7%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도 24.2% 하락한 것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38개월간 변함없이 이어졌다.
베이지역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달 58만5,000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8.6% 하락한 수치다. 2005년 2월 57만6,000달러를 보인 이래 최저 가격을 기록한 것.
베이지역에서 가장 큰 가격 하락폭을 보여준 카운티는 솔라노 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로 각각 22.5%와 20.4%를 보였다. 솔라노 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33만3,000달러였으며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45만달러였다.
한편 모든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은 아니었다. 마린 카운티의 경우 5.9% 증가해 99만달러를 나타냈다.
다음은 2008년 1월 베이지역 카운티별 주택거래량과 그 변동폭, 그리고 주택 중간가격과 그 변동폭이다.
▷ 알라메다 주택거래량 449(-45.6%), 주택 중간가격 52만5,500달러(-13.1%) ▷ 콘트라코스타 442(-42.0%), 45만달러(-20.4%) ▷ 마린 94(-34.7%), 99만달러(+5.9%) ▷ 나파 41(-48.8%), 49만2천달러(-9.8%) ▷ 샌크란시스코 152(-32.1%), 82만달러(+5.8%) ▷ 산마테오 221(-42.4%), 75만6천달러(-2.5%) ▷ 산타클라라 546(-44.5%), 69만2천달러(-2.5%) ▷ 솔라노 182(-51.3%), 33만3천달러(-22.5%) ▷ 소노마 185(-44.4%), 50만달러(-5.6%) ▷ 베이지역 평균 2,312(-43.7%), 58만5천달러(-8.6%)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