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를 섬기고 도와주는 총영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19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신임 신성원 SF총영사관 부총영사(사진)가 장동령 교민담당 영사와 함께 25일(월) 오후 1시 30분 본보를 방문했다.
춘계 인사이동에 따라 천인필 부총영사를 대신해 부임한 신성원 부총영사는 91년부터 94년까지 4년간 러시아에서 연수 및 근무를 하며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외교관으로서 가주 몬트레이에서도 2년동안 국방외국어대(DLI)에서 연수를 받았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된 한인회와 총영사관간 갈등에 대해 신성원 부총영사는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지만, 작은 오해가 큰 오해를 부르고 큰 오해가 사건, 사고를 만든다”며 “앞으로는 교민사회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을 잘 처리해나갔으면 좋겠고 구본우 총영사님을 보좌해 관으로서의 총영사관이 아닌 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총영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총영사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교민사회에서도 새 정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교민사회를 섬기고 도와드리고 불편함 없이 타지에서 잘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 부총영사는 “실용정부, 세계에서 선진화된 정부를 표방하는 한국정부에 맞춰 실용적이고 선진적인 생각과 사고, 행동 등을 통해서 교민사회를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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