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화) 저녁 오클랜드에서 열린 한인단체장 회의에서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등 각종 한인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SF지역 단체장들.
장인환 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위해
26일 단체장 회의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 등 SF지역 한인들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한 ‘2008년 SF지역 단체장 회의’가 26일(화) 저녁 6시30분 오클랜드 오가네갈비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의 주된 안건은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며 21일은 독립기념관에서 담당하는 학술대회, 22일 토요일은 기념식이 열리게 된다.
인진식 ‘전직 한인회장단 모임(한우회)’ 회장은 이날 모인 단체장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그 분들의 얼과 혼이 손상되지 않도록 기념사업을 잘 치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석찬 한인회장은 “기념식을 하면 보통 분위기가 무거운데 밝게 해야 할 것 같다.
공연을 집어넣고 차를 빌려 하루정도 역사 현장 투어를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150명 정도 규모의 저녁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한인회 혼자 하기는 무리가 있으니까 여러 단체장께서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 8월16일 열리는 제16회 한국의날 퍼레이드 축제에 대해서는 마칭 밴드를 좀더 보강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며 IRS 세금관련 세미나 개최 관련에 대해 미셸 박 가주형평국 의원을 초청, 4월말에서 5월초 사이에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이날 회의에서 발표됐다.
오클랜드 치안문제에 대해서는 배성준 EB상공회의소 이사 및 변호사가 나와 “작년 12월 텔레그라프와 브로드웨이 한인업소를 대상으로 강도사건이 6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범죄예방 및 대처 세미나에 한인업주들의 참석률이 저조했다면서 앞으로 열릴 세미나에서는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1일 오전 11시 SF한인회관에서 3?1절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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