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시장, 변경계획 발표
“극적인 변화없이는 우리는 극적인 개선을 볼 수 없을 것이다.”
26일(화) SF주립대(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에서 개빈 뉴섬 SF시장은 이같이 말하고 SF시 교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SF시는 실제로 시 교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2009년 7월부터 부분적이나마 적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얼마간의 버스노선은 폐지되거나 축소되고 또다른 노선들은 확장되거나 변경되는 등의 대폭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18개월간의 시 교통패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좀더 빠른 운송과 잦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2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질 대대적인 교통체계 개선계획으로서 선셋 디스트릭트(Sunset District)에서부터 베이뷰(Bayview), 그리고 노스비치(North Beach)에서부터 미션 디스트릭트(Mission District)까지 뮤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적용된다. 가장 우선적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노선은 15개로 총 승객들의 75%가 이용하고 있다. 현재 하루 SF시 교통시스템을 이용하는 승객은 70만명에 이른다.
버스 정류장을 옮기거나 노선을 바꾸는 것은 이전의 사례에 비춰볼 때 항상 거주민들의 큰 반대와 부딪혀왔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시장은 “변화가 왜 필요한지 설득하는 것이 우리에게 지워질 의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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