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의 한국역사 교육’ 등 교류 논의
학생 대표, 이사, 교사진 등과 간담회
김삼웅(65, 사진) 독립기념관장이 오는 3월 22일(토)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허준영)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삼웅 관장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를 중심으로 베이지역 한인 단체들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서 주최하는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차, 북가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독립기념관 측은 21일 열리는 학술대회를 주도적으로 담당한 뒤 22일 실리콘밸리 지역을 방문,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게 된다.
허준영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장은 “독립기념관에서는 그 동안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산하 ‘한국 역사 및 문화 교육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한국역사 관련 자료들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김현주 회장이 김삼웅 독립기념관장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면서 “이번 만남에서는 이사진과 교사진, 그리고 학생 대표가 참석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 관련 사료의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및 민족의식 고취에도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관계자들과의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측은 한인 2세들의 한국역사 교육을 위한 협력과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던 2004년 독립기념관장에 부임한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은 ‘한국현대사 바로잡기’, ‘왜곡과 진실의 역사’, ‘백범김구평전’ 등 30여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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