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부터 새로 문을 연 버클리대학 동아시아도서관의 장서를 한국학센터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미국내 한국장서 랭킹 3위 한국및 이민생활연구 귀중자료
미국내 대학중 한국도서를 최대 소장하고 있는 대학은 하버드대학으로 약12만권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C 버클리 언어학과 대학원생인 신유리씨가 한국컬렉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북미지역 대학의 한국 장서 조사 현황에따르면 하버드에 이어 두번째는 워싱턴대학(UW)으로 약8만5천권, 세번째는 UC버클리로 약7만5천권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클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신유리씨가 컨소시엄 웹페이지와 각 도서관 웹페이지에 나타나 있는 자료를 근거한 소장수량 조사에 의하면 네번째는 컬럼비아대학으로 약7만권,다섯번째는 하와이 마노이대학으로 6만권으로 나타났다.
남가주대학(USC)과 시카고대학은 약5만권,UCLA 약4만6천권, 미시건대학은 2만4천권,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은 약1만2천권으로 컨소시엄대학중 최저 소장처로 나타났다.
북미한국 컬렉션 컨소시엄은 한국관련자료를 북미내 여러기관이 더 효율적으로 분야별로 수집하며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1994년 한국국제교류재단 (Korea Foundation)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2007년현재 10개의 미국대학 도서관과 두개의 캐나다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자료에의하면 버클리대학은 1945년이후의 역사,교통,정보 기술,공공재정,러시아,중앙아시아의 한국관련 출판물과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출판된 한국어 관련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새로 이전한 동아시아도서관에 아사미문고로 ‘해동가요’등 4천권의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특기사항에 기록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은 현대 경제 상황과 산업, 비공공분야 재정,전통 수필,오세아니아,아프리카,미국록키산맥근처에서 출판된 한국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클리대학 한국학 센터의 클레어 유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첨부된 이 자료에 의하면 한국 컬렉션은 한국학에 대한 관심증가와 한국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들자료는 한국학및 초기 한인들의 생활상을 들어다 볼 수있는 귀중한 사료로 앞으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북미지역 대학도서관의 한국 도서등 자료 소장 현황
▲ 하버드 약 120,000권. ▲워싱턴 대학 약85,000권▲ 버클리 약75,000권 ▲ 컬럼비아 약70,000권▲ 하와이 마노이대학 약60,000권
▲ 남가주 대학 약50,000권 ▲ 시카고대학 약 50,000권▲ UCLA 약 46,000권 ▲ 미시건 대학 약24,000권▲스탠포드대학 약12,000권
<손수락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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