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식, 전영상, 폴 펑씨 등 부문별 공로자 선정, 시상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오는 25일(금) 오후 6시 쿠퍼티노 소재 다이너스티 씨푸드 레스토랑(10123 N. Wolfe Road, Cupertino)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산하 운영자금소위원회가 기획하고, 한미봉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인당 1백 달러씩 150명 규모로 1만 달러의 운영자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한미봉사회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모범회원상(Member of the year), 자원봉사상(Volunteer of the year), 우정상(Friend of KACS) 등 3개 부문에 걸쳐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모범회원상 수상자는 한미봉사회의 설립 멤버이자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희식씨로,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셜 워커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현재도 매주 수요일 한미봉사회에서 소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미봉사회 직원들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소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자원봉사상에는 저소득층 한인 노인들의 진료와 치료를 위해 베트남계 병원에서 통역봉사 6백여건을 기록하는 등 한평생 봉사자의 길을 걸어온 전영상 옹이 선정됐다. 우정상(Friend of KACS) 수상자는 폴 펑(Paul Fong) 교육위원으로, 중국계 1.5세인 폴 펑 교육위원은 지난 12년간 풋힐-디 앤자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위원을 지내는 동안 한국어과 설립 및 한인 교수들의 영입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바 있으며, ACCI(아시안커뮤니티센터)의 창립 멤버로서 이후 한미봉사회 설립 시에도 많은 도움을 줬던 인물이다.
제임스 김 한미봉사회 이사장에 따르면,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루시 고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와 마리아노 플로렌티노 쿠에알 스탠포드법대 교수 부부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지역의 시의원 및 교육위원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이미 상당수 후원의 밤 행사에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후원의 밤 참가 문의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전화 (408) 920-9733.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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