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197 통해 24시간 한국어 방송
---
북가주 유일의 한국어 TV방송인 ‘북가주 한인 TV방송(KEMS: Korean Everrock Multimedia Service, 구 KTVN)’이 미국내 최대 케이블 TV 네트워크‘컴캐스트(Comcast)’의 베이직 디지털 스타터 서비스 채널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KTVN을 인수해 방송국명을 KEMS로 변경한 유택종(사진) 대표는 10일(목) 오전 11시 산호세 소재 KEMS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컴캐스트 채널 확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좋은 방송, 유익한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북가주 유일의 한국어 TV방송을 한인들이 더욱 아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KEMS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디지털 채널 36.2 외에 컴캐스트 케이블 채널 197을 확보, 공중파와 케이블 등 2개 방식으로 24시간 한국어 방송을 영어 또는 중국어 자막과 함께 방영할 수 있게 됐다.
컴캐스트 측 자료에 따르면, 북가주 컴캐스트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를 비롯해 레이크 타호에서 길로이에 이르는 베이지역 155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유택종 대표는 “KBS 방송을 중심으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을 올해 안으로 15%까지 확보한 뒤, 그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EMS는 전 뉴콰이어 합창단장이자 현 임마누엘 장로교회 장로인 함영선씨를 기독교방송 국장에 영입, 기독교방송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KEMS 문의 전화 (408) 433-0001.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