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조민정, 안지현, 제임스 방
제35회 학생 아카데미상 제3지역(뉴욕주, 푸에르토 리코) 준결선에 한인학생 4명이 올랐다. 주인공은 이현진, 조민정, 안지현(이상 School of Visual Arts), 제임스 방(Columbia University).
이들 4명은 24일(목) 뉴욕시 라이트하우스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극장에서 열리는 준결선에 참가한다.
다큐멘터리, 얼터너티브, 애니메이션, 나레이티브의 4개 부문에 걸쳐 결선자를 선발하는 이날 행사에서 애니메이션의 조민정, 안지현이 같은 부문에 올라 있지만 얼터너티브의 이현진, 나레이티브의 제임스 방은 각각 다른 부문에 올라 있어 최대 3명까지 결선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얼터너티브 부문의 이현진은 가까운 친구인 철환과 물고기의 하루를 담은 ‘FISH’라는 제목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의 조민정은 상상휴가에서 작은 원숭이를 따라가는 소녀의 이야기 ‘EL MONO’를 각각 출품했다.
아델 커펠리와 짝을 이룬 안지현은 역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FEAST’라는 제목으로 한 뚱뚱한 남자가 주위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지만 게걸스런 먹성을 멈췄을 때는 이미 늦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였다. 나레이티브 부문의 제임스 방은 ‘위안부’라는 제목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학대받은 위안부의 삶을 소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에 초점을 맞춰 보여준다.
매년 전국 대학에서 500명 이상의 학생 영화감독들이 경쟁하는 학생 아카데미상 결선은 6월 LA 아카데미 사뮤엘 골드윈 극장에서 열린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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